내년도 가전업계의 부품표준화품목으로 <>컬러TV용 택스위치 <>냉장고용
온도컨트롤러등 18개 품목이 선정됐다.

또 97년에는 전자레인지의 타이머등 19개 부품을 표준화하기로 하는 등 가
전업계는 앞으로 3년간 모두 52개 전자부품을 표준화해 공동으로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전자공업진흥회는 22일 팔레스호텔에서 부품표준화추진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가전업계의 부품표준화 품목을 이같이 확정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또 이미 추진중인 진공청소기용 연장관등 4개 품목에
대한 부품표준화 성과를 보고하고 올해 중 새로 표준화를 추진키로 한 냉장
고용 램프등 11개 품목에 대한 표준화 현황도 논의했다.

올해중 표준화된 가전 부품은 <>진공청소기용 금속연장관 <>먼지봉투
<>안테나식 연장관등 4개부품으로 공동사용을 통해 2백70만달러의 수입대체
효과와 8억원에 달하는 원가절감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내년도 표준화대상 품목은 다음과 같다.

<>택스위치 <>톱니필터 <>변압기(이상 컬러TV용)<>릴레이 <>서모스탯 <>기
계식댐퍼(이상 냉장고용)<>호스인렛 <>홀더어셈블리 <>2조식 탈수타이머
<>세탁타이머 <>호스드레인(이상 세탁기용)<>마이크로스위치 <>히터 <>HVC
(이상 전자레인지용)<>전원코드 <>전원플러그 <>코드감김 스프링(이상 청소
기용)
< 이의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