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아동신간] '여성이여 테러리스트가 돼라'..체험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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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여옥 저 푸른숲 간 7,000원 )
"여성문제에 있어 "벨벳혁명" "실크혁명"은 없다. 여성은 이제 더 이상
2등시민이 아니다. 한국여성들이여, 테러리스트가 되라"
이 전투적인 문구는 저자의 14년 사회생활에서 나온 자연스런 결론이다.
전여옥씨는 93년 일본특파원생활 보고서인 "일본은 없다"로 일약
베스트셀러작가 대열에 오른 전KBS기자.
그는 "직장인이라면 남녀공히 자기계발에 힘쓰고 그 사실을 널리 알려야
한다"고 말한다.
또 "여성은 열심히 일하면서도 조직의 주도적 위치에서는 의도적으로
제외되는 경우가 많고 손쉬운 편법인 "소파승진" 또한 대개 비참한 말로를
맞는다"는 냉정한 경고도 잊지 않는다.
그러나 그의 적은 "남성우위의 한국사회"지 "한국남성"은 아니다.
3장에는 남편과의 10년간 연애, "살아보고 결혼하라"는 도발적 충고등 보고
듣고 체험한 "남과 여의 얘기"가 담겨 있다.
전씨는 94년 "마이TV" 제작주간을 거쳐 현재 위성방송사 "YWN-인터내셔널"
뉴스주간겸 "리마주" 방송프로덕션 대표로 활약중이다.
< 조정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2일자).
"여성문제에 있어 "벨벳혁명" "실크혁명"은 없다. 여성은 이제 더 이상
2등시민이 아니다. 한국여성들이여, 테러리스트가 되라"
이 전투적인 문구는 저자의 14년 사회생활에서 나온 자연스런 결론이다.
전여옥씨는 93년 일본특파원생활 보고서인 "일본은 없다"로 일약
베스트셀러작가 대열에 오른 전KBS기자.
그는 "직장인이라면 남녀공히 자기계발에 힘쓰고 그 사실을 널리 알려야
한다"고 말한다.
또 "여성은 열심히 일하면서도 조직의 주도적 위치에서는 의도적으로
제외되는 경우가 많고 손쉬운 편법인 "소파승진" 또한 대개 비참한 말로를
맞는다"는 냉정한 경고도 잊지 않는다.
그러나 그의 적은 "남성우위의 한국사회"지 "한국남성"은 아니다.
3장에는 남편과의 10년간 연애, "살아보고 결혼하라"는 도발적 충고등 보고
듣고 체험한 "남과 여의 얘기"가 담겨 있다.
전씨는 94년 "마이TV" 제작주간을 거쳐 현재 위성방송사 "YWN-인터내셔널"
뉴스주간겸 "리마주" 방송프로덕션 대표로 활약중이다.
< 조정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