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자존심 싸움서 비롯..배전GIS개발도구 1원 응찰 파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번 배전GIS개발도구 1원응찰파문은 미국과 영국의 GIS관련 세계적
회사의 국내 시장확보를 위한 자존심싸움에서 비롯됐다.
한전의 입찰에 참여한 캐드랜드와 쌍용정보통신등 2개 국내사는 각각
미국의 에스리(ESRI)사와 영국의 레이저스캔사의 국내 대리인격이다.
국내에서는 GIS관련 개발도구 기술은 확보돼 있지 않다.
특히 "아크/인포"라는 제품으로 1원응찰을 한 에스리는 GIS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전세계시장의 28.9%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사용자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을 정도로 시장지배력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덤핑응찰과 관련 캐드랜드의 관계자는 "에스리사가 한전측에
공문을 보내 1원에 응찰제품을 선적, 공급하겠다"고 재확인 시켰다며
사실상 이번 응찰이 에스리의 판단임을 시사했다.
한전의 이번 배전GIS개발도구 입찰은 전국 1백40개 사업소중 10개사업소
분량으로 시범적인 것이었으며 99년까지 전사업장에 대해 GIS를 구축할
경우 시장규모가 4백억원대에 이를 정도로 크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2일자).
회사의 국내 시장확보를 위한 자존심싸움에서 비롯됐다.
한전의 입찰에 참여한 캐드랜드와 쌍용정보통신등 2개 국내사는 각각
미국의 에스리(ESRI)사와 영국의 레이저스캔사의 국내 대리인격이다.
국내에서는 GIS관련 개발도구 기술은 확보돼 있지 않다.
특히 "아크/인포"라는 제품으로 1원응찰을 한 에스리는 GIS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전세계시장의 28.9%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사용자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을 정도로 시장지배력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덤핑응찰과 관련 캐드랜드의 관계자는 "에스리사가 한전측에
공문을 보내 1원에 응찰제품을 선적, 공급하겠다"고 재확인 시켰다며
사실상 이번 응찰이 에스리의 판단임을 시사했다.
한전의 이번 배전GIS개발도구 입찰은 전국 1백40개 사업소중 10개사업소
분량으로 시범적인 것이었으며 99년까지 전사업장에 대해 GIS를 구축할
경우 시장규모가 4백억원대에 이를 정도로 크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