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전대통령의 아들 재헌씨가 21일 민자당 대구동을 지구당 위원장직
을 사퇴하고 탈당했다.

재헌씨는 이날 오전 대구에 내려와 민자당 대구시지부를 방문,지구당 위원
장사퇴서와 함께 탈당계를 제출한 뒤 "그동안 성원해준 지역민들에게 감사
하며 아무말 못하고 떠나는 것이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