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베트남에 송전용 철탑제작공장을 현지업체인
동안전기산업과 합작으로 건설키로 하고 20일 베트남 현지에서 합작계약
서명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 합작공장은 하노이 북쪽 30 지점인 동안(DOANG)지역에 부지
8천5백60평 연건평 3천3백40평 규모로 건설돼 연간 2만톤의 각종 철탑을
생산할 예정이다.

출자금 3백만달러는 현대중공업이 55% 현대종합상사가 10%
동안전기사업이 35%의 지분을 각각 나눠 갖는다.

< 심상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