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동에 의류에서 문구, 완구에 이르기까지 유아동용품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대형매장이 내년말 문을 연다.

이매장은 한일합섬건설이 구로등기소 맞은편에 내년12월 완공을 목표로
지하 6층, 지상 24층규모로 짓고 있는 주상복합건물의 지상1층-3층에
들어서며 "아이나라"라는 이름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1, 2층은 유아용품전문매장으로, 3층은 문구, 완구매장으로 꾸며질
계획이며 5층에는 1백80평규모의 대형어린이 놀이시설이 들어서도록 돼있다.

서울 서남부지역 최초의 어린이용품 전문매장이 될 아이나라는 인근
2만여세대 아파트의 주민을 1차타깃고객으로 하고 있으며 한일합섬건설은
현재 20여 업종, 50여개업체를 대상으로 입점작업을 진행중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