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 괴자금 984억 입출 "비자금 관련 있다"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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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씨의 비자금사건으로 금융기관의 가차명계좌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농협에 구좌를 갖고 있는 부산의 황모씨(39살)의 신용카드계좌에 9백84억원
의 남의 돈이 들어왔다 인출된 흔적이 발견돼 이 구좌가 비자금과 관련이
있는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황씨는 농협카드로 자기구좌의 현금을 인출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거래
명세서에 9백84억원의 출처를 알수없는 돈이 들어왔다 나간 기록이 있어
이를 수상하게 여기고 이를 언론기관에 제보했다.
이에 대해 농협은 단순전산착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금융관계자들은 9백84억원이라는 거액의 자금이 단순전산착오로
입금됐으면 당연히 본인에 통보됐을 것이고 이정도 거금이면 은행장도
"체크"해야할 규모라며 "뭔가 있다"는 반응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1일자).
농협에 구좌를 갖고 있는 부산의 황모씨(39살)의 신용카드계좌에 9백84억원
의 남의 돈이 들어왔다 인출된 흔적이 발견돼 이 구좌가 비자금과 관련이
있는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황씨는 농협카드로 자기구좌의 현금을 인출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거래
명세서에 9백84억원의 출처를 알수없는 돈이 들어왔다 나간 기록이 있어
이를 수상하게 여기고 이를 언론기관에 제보했다.
이에 대해 농협은 단순전산착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금융관계자들은 9백84억원이라는 거액의 자금이 단순전산착오로
입금됐으면 당연히 본인에 통보됐을 것이고 이정도 거금이면 은행장도
"체크"해야할 규모라며 "뭔가 있다"는 반응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