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구축하는게 급선무라고 생각한다"
이시용중앙생명사장은 지난 8월 부임이후 일시적인 보험수지 역조현상을
시정하는데 주력하는등 어려운 점이 적지 않았으나 최근들어 조직증원이
순조롭고 이에따른 업적신장으로 큰 고비를 넘겼다고 말했다.
총 26개의 부실점포를 폐쇄하는 대신 직원들의 보수를 대폭 올리는 "당근
과 채찍"전략을 구사해온 이사장은 지난 10월이후 경영혁신을 위한 CNC
(CHUNG ANG NEW CHALLENGE)운동을 전개하면서 올연말까지 재적설계사 3천명
까지 끌어올리는 증원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그는 "올사업연도가 끝나는 내년 3월말까지 현 202억원의 자본금을 늘리는
증자를 실시해 담보력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라며 "최근 10%대로 올라선 조
직증원속도를 가속화하고 개인영업을 중심으로 업적 신장을 최우선과제로 삼
았다"고 밝혔다.
대전에 본사를 둔 중앙생명은 지난 8월이후 개인보험계약의 첫회보험료실
적이 평균 7% 신장,국제생명에 이어 지방생보사중 2위에 올라섰으며 설계사
증가률은 10%로 지방생보사 수위에 랭크됐다.
< 송재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