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규모 대형화 숫자도 20개늘어 신용협동조합이 점차 대형화하고 그 숫
자도 늘어나고 있다.

20일 신용협동조합중앙회에 다르면 지난 9월말 현재 전국의 신용협동조합
수는 1천6백37개로 지난해말에 비해 20개 늘어났다.

이중 자산규모 50억 미만의 조합수는 8백94개로 지난해말의 9백46개에 비
해 5.4% 감소한 반면 자산규모 50억 이상 조합수는 7백43개로 지난해말의
6백71개에 비해 10.7% 증가했다.

또 신용협동조합의 자산총액수와 고객수가 12조2천8백98억원과 4백7만5백
49명으로 지난해말에 비해 각각 14.5%와 8.7%늘어나 외형적으로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객수 1천명 미만의 조합수가 작년말 6백20개에서 지난 9월말에는
5백70개로 줄어든 반면 고객수 1천명 이상의 조합수는 9백97개에서 1천62개
로 늘어났으며 특히 고객수 5천명 이상인 조합수도 작년말 1백84개로 늘어났
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