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증시사랑방] 묵은 악재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불과 얼마전까지만해도 국민소득 1만달러 진입으로 선진국대열의 초석을
    닦았다고 자평하던 우리 앞에 전직 대통령의 비자금 파문은 그 길이 얼마나
    험난하고 어려운가를 일깨워 준다.

    우리 증시의 세계화도 비자금 파문에 마구 유린 당하며 허약한 체질을
    드러내고 있어 아쉬움이 크다.

    그러나 과거에도 그랬듯이 악재의 위력도 세월이 약이 도리수 있다.

    주가를 결정하는 변수는 눈앞의 비자금파문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이며
    시간이 길어질수록, 주가 하락폭이 심화될수록 더욱 그렇다.

    주가를 결정하는 요소들인 증시주변자금, 기업의 실적 등은 비자금 파문
    처럼 그렇게 나빠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9일자).

    ADVERTISEMENT

    1. 1

      "힘 실어달라"…대통령 앞에서 금융위-금감원 수장 '신경전' [신민경의 여의도발]

      금융당국 두 수장이 대통령 업무보고 자리에서 이례적으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해묵은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기 때문입니다. 특별사법경찰(특사경) 인지수사 권한 등 업무 권한 확대와 인력 증원을 놓고 금...

    2. 2

      이더리움, '후사카 업그레이드'로 성장 기대 고조…알트코인 반등 불씨 살리나 [강민승의 알트코인나우]

      이더리움(ETH)은 ‘후사카 업그레이드’ 이후 네트워크 확장성과 안정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가격 역시 최근 반등 흐름 속에서 3000달러 부근에서 방향성을 ...

    3. 3

      글로벌 가상자산 해킹 피해액 '3.9조원'…대부분 '북한' 소행

      올해 전 세계에서 일어난 가상자산(코인) 해킹 피해 금액이 27억달러(약 3조9900억원)에 다다랐다. 이 중 과반수가 북한 소행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북한은 한 번 공격으로 거액을 노릴 수 있는 중앙화 거래소...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