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최수용기자] 전주시는 시 중앙에 위치한 화산공원에 3백여억원을 들
여 높이 1백m이상의 대규모 전망대를 세울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하이테크 타워"라고 이름 붙여질 이 전망대는 화산공원의 표고를 고려해
1백~3백30m의 높이로 지어지며 내년에 4억원의 용역비로 설계용역에 들어간
다.

이 전망대는 각종 첨단시설을 갖추어 조망과 교통 통신 상업기능을 담당하
고 전주시의 랜드마크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저층부에서 사무실과 전시관이 들어서고 고층부에는 전망시설과 교통관제
및 TV송신시설 스카이라운지 공중 정원 등이 들어서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