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휴대전화회사인 노키아가 급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휴대전화시장
을 겨냥, 싱가포르에 유통센터를 개설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노키아의 한 간부는 "싱가포르가 경제가 안정되고 효율적인 사회간접자본과
세계적인 수준의 공항및 항구를 갖고 있어 중국등 동남아지역의 고객에게
신속하게 상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기지로 활용될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개설배경을 설명했다.

회사관계자들도 이 센터 설립이 지난 81년 단 한개의 판매영업소로 시작한
아시아지역 휴대전화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
했다.

노키아는 현재 인도, 태국, 홍콩, 중국, 호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아시아 14개국가에서 1천4백명이상의 종업원들을 거느리고 있다.

아태지역 휴대전화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는 시장의 하나로
오는 99년까지는 세계 시장의 25%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중국 심천의 자전거생산업체인 차이나 바이시클은 미상무부로부터
품목별 2%-3%의 반덤핑 예비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미상무부는 이번에 8개의 중국자전거생산업체들에 대해 2%-3%의 반덤핑
예비판정을 내렸으며 현지조사를 거쳐 내년 2월중 최정판정할 것이라고 이
회사관계자를 설명했다.

중국의 자전거생산업체들은 지난 93년 유럽연합(EU)으로부터 31%의 반덤핑
판정을 받았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