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아남할부금융은 오는 24일 창립총회를 열어 초대사장에 김주연 아남전
자 부회장(63)을, 부사장엔 조용구 한미은행 상무(53)를 선임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김사장 내정자는 경복고 조선대를 졸업한 뒤 지난 57년 아남전자에 입사,
아남전자 사장을 거쳐 올해 5월부터 아남전자 부회장으로 재직해왔다.

이 회사는 자본금 2백억원을 한미리스 26.4%, 아남전자 26.1%, 에이스침대
23% 등의 지분으로 출자되는 할부금융회사로 내년 1월부터 영업을 시작할 방
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