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온양공장과 부천공장등 5개 사업장이 환경보호를 위한 우수한
시설및 관리를 인정받아 환경친화기업으로 지정됐다.

환경부는 16일 삼성전자의 온양공장과 부천공장 두산유리 군포공장 한국
지역난방공사의 강남지점및 분당지점등 5개 산업장에 대한 환경실사를
실시한 결과 우수업체로 평과돼 환경친화기업으로 지정키로 했다.

이에따라 지난 8월에 두산제관 이천공장 삼성전자 기흥공장및 삼성석유화학
울산공장등 3개사가 환경친화기업 제도시행이후 처음으로 친화기업으로
지정된 이래 지금까지 친화기업으로 공식 인정받아 사업장은 모두 11곳으로
늘어났다.

이들 친화기업 지정업체중 두산그룹과 삼성그룹의 계열공장이 각각 4곳으로
친화기업 지정업체의 수효면에서 선두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이어 지역난방
공사가 2곳이며 만도기계 안산공장이 여타 업체로는 유일하게 환경친화기업
으로 지정돼 있다.

환경부는 또 LG정보통신의 구미공장 LG화학의 온산 울산및 여천공장
LG석유화학의 여천공장등 LG그룹 5개 공장과 오리온전기의 구미공장등 모두
6개사업장에 대한 환경친화기업 지정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현지 사업장에
대한 실사를 버리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