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발행되는 모든 잡지를 한곳에 모아 전시하는 "한국잡지종합
전시관" 개관식이 16일 오전 종로2가 시사영어사빌딩 지하에서
오인환 공보처장관, 김영진 한국잡지협회회장 등 각계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잡지협회가 잡지의 육성과 발전을 목적으로 세운 잡지종합전시관
에는 역사적 희귀잡지 200여종, 현재 발행되는 유가지 1,200여종,
무가지 2,000여종, 정부간행물 500여종 등 총 4,000여종의 잡지가
시대별, 분야별, 성격별로 나뉘어 전시돼 있다.

< 김병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