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페소화가 15일 전일종가보다 0.1페소 낮은 달러당 7.91페소에
폐장돼 이틀연속 최저치를 경신했다.

페소화는 지난주 달러당 7.55페소로 거래를 마친뒤 멕시코경제 회복이
불투명하다는 전망으로 금주 들어 하락세가 빨라져 사흘동안 4.5% 급락
했으며 금융위기가 시작된 작년 12월20일에 비해서는 56% 떨어졌다.

멕시코 금융시장에서는 이날 만기 28일짜리 국채 수익률이 하루전보다
5.74% 포인트 올라 6개월만에 가장 높은 59.99%에 기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