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그룹(회장 박성철)이 운영하는 신원에벤에셀 앙상블의 제2회
정기연주회가 18일 오후7시 세종문화회관대강당에서 열린다.

연주곡은 마스카니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중 간주곡" 베르디
"히브리노예들의 합창" 등 고전성악곡과 "고요한밤 거룩한밤"
"기쁘다 구주 오셨네" "저 들밖에 한밤중에" 등 6곡을 흥겹게 편곡한
캐롤송메들리.

김덕기씨가 지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협연한다.

3,800석 전체를 무료초대하는 고객 사은행사.

신원에벤에셀 앙상블은 대학에 재직중인 30~40대 음악가 13명으로
구성된 단체.

강무림 장보철 차문수(테너), 장유상 변병철(바리톤), 김요한(베이스)
김향란 김인혜 차숙희 권성순(소프라노), 조영해 장현주(앨토),
강수정(피아노)씨 등 단원 모두가 독주자로서 활동해온 중견들이다.

신원에벤에셀앙상블은 "즐거운 노래로 사회를 밝게한다"는 취지로
94년10월 창단됐으며, 이후 년2회 정기공연과 소년소녀가장돕기
홀트아동복지회 위문공연 등 30여차례의 자선음악회를 펼쳐왔다.

문의 713-2400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