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건 중국외교부대변인은 14일 "북한에 대한 중국의 경제지원은 계속될 것"
이라고 말했다.

진대변인인은 이날 신라호텔 오키드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난여름 발생한 북한 수해에 대해서도 중국은 인민폐로 약3천만원(약30억원
) 가량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진대변인은 북중자동군사개입조항과 관련,"조.중 선린우호조약은 전시 자동
파병조약이 아니다"라고 말해 중국정부의 등거리외교정책 의지를 간접표명했
다.

< 김정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