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야마 도미이치 일본 총리는 14일 일제식민통치 옹호발언으로 사임한
에토 다카미 총무청장관 후임으로 나카야마 마사아키 전 우정상을 임명했다.

무라야마총리는 이날 각의후 나카야마 신임장관을 불러 과거 식민지지배에
대한 사죄와 반성을 표명한 8월15일 총리담화를 준수해줄 것을 요구했으며
나카야마장관은 이에 대해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다고 교토통신은 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