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3일 한남대교 남단과 강남대로의 경부고속도로 상행선밑을
지나는 왕복 6차선 지하차도 구간을 15일 10시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신사동에서 한남대교 방면차량은 경부고속도로 상행선밑을
지나 한남대교로 진입하고,신사동에서 올림픽대로 진입차량은 한남대교
남측 6백m지점에서 한남대교 진입차량과 나누어져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우측에서 올림픽대로로 진입해야 한다.

또 한남대교에서 신사동 방향으로 진행하는 차량은 경부고속도로 상행
선밑을 지나 운행해야 한다.

시관계자는 도로의 개통으로 경부고속도로에서 올림픽대로 방향과 신사
동에서 한남대교 방향으로 운전하는 차량간의 엇갈림 현상이 해소,차량
소통이 원활해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 김남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