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오수환씨(서울여대교수)가 15~25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가나화랑(738-2205)에서 9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출품작은 "곡신" 연작 30여점.

기존의 흑백선묘를 유지하되 화면의 절반을 단청에서 보이는 초록과
검정 주황 등 모노톤으로 처리, 한 화면에서 이질적인 요소의 조화와
화해를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