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 김문권 기자 ]

삼양화학과 한주제지등 경남 양산지역 30여개기업 노사대표 2백50여명은
12일오전 울산시소재 간월산 배내고개에서 "양산지역 노.사.정 노사화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김종국 노총양산지역본부 의장,김중경양산상공회의소 회장, 이채필
양산지방노동사무소 소장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노사협력을 통해 무한경쟁시대를 이겨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채택된 "노사화합을 위한 우리의 다짐"에서 근로자측은 생산성
향상과 품질혁신에 앞장서고 사용자측은 근로복지증진과 성실한
경영정보공개를 위해 노력할 것을 각각 결의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