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면톱] 일, 금융지주사 도입 추진..내년 국회처리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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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이봉구특파원] 일본대장성이 금융지주회사제도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
다고 10일 마이니치신문이 1면머리기사로 보도했다.
이는 일본공정거래위원회가 재벌지주회사 부활방침을 굳힘에 따라 금융부문
에서도 지주회사설립을 허용키 위한 것이다.
대장성은 금융기관의 이업종참여를 자회사설립방식에 한해 허용하고 있는
금융제도개혁법을 개정, 지주회사에 의한 상호참여도 허용키로 하고 내년 국
회에 개정안을 정식 제출할 예정이다.
대장성이 이같은 방침을 굳힌 것은 금융기관들의 불량채권처리를 원활히 하
는 한편 업계재편을 촉진해 신용위기를 극복키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따라 같은 지주회사 아래 도시은행 신탁은행 증권회사등이 대등한 지위
에서 금융그룹을 형성할 수있게 돼 일본에서도 실질적인 유니버설뱅크가 대
거 탄생할 전망이다.
금융지주회사가 설립될 경우 자금력과 정보등을 집중시켜 기업합리화 및 신
규사업진출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 은행 신탁 증권등의 자회사는 독자적인 전략과 임금체계아래 업계실정에
맞는 영업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최근 일본금융기관들은 불량채권처리등을 위해 기업간 합병을 활발히 추진
하고 있으나 단순 합병만으로는 합리화에도 한계가 있는 것으로 지적돼 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1일자).
다고 10일 마이니치신문이 1면머리기사로 보도했다.
이는 일본공정거래위원회가 재벌지주회사 부활방침을 굳힘에 따라 금융부문
에서도 지주회사설립을 허용키 위한 것이다.
대장성은 금융기관의 이업종참여를 자회사설립방식에 한해 허용하고 있는
금융제도개혁법을 개정, 지주회사에 의한 상호참여도 허용키로 하고 내년 국
회에 개정안을 정식 제출할 예정이다.
대장성이 이같은 방침을 굳힌 것은 금융기관들의 불량채권처리를 원활히 하
는 한편 업계재편을 촉진해 신용위기를 극복키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따라 같은 지주회사 아래 도시은행 신탁은행 증권회사등이 대등한 지위
에서 금융그룹을 형성할 수있게 돼 일본에서도 실질적인 유니버설뱅크가 대
거 탄생할 전망이다.
금융지주회사가 설립될 경우 자금력과 정보등을 집중시켜 기업합리화 및 신
규사업진출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 은행 신탁 증권등의 자회사는 독자적인 전략과 임금체계아래 업계실정에
맞는 영업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최근 일본금융기관들은 불량채권처리등을 위해 기업간 합병을 활발히 추진
하고 있으나 단순 합병만으로는 합리화에도 한계가 있는 것으로 지적돼 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