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은행 노씨 예금, 별도 비밀계좌 있다" .. 국민회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민회의의 조세형 유재건부총재는 8일 "노태우전대통령이 지난 90년
장녀 소영씨에게 19만2천달러를 보냈던 문제의 비밀계좌 이외에 별도의
비밀계좌를 스위스 은행에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조부총재등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1일부터 6일까지
미국 켈리포니아 현지를 방문, 소영씨 부부 외화밀반입사건 담당 검사장과의
면담및 재판기록을 검토한 결과를 토대로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들은 "미연방검찰 관계자가 한국정부가 미법무부를 통해 스위스은행
계좌번화 확인을 공식 요청하면 정보제공에 협조할 수 있다고 말했다"면서
"이는 노씨가 문제의 계좌이외에 비밀계좌를 더 갖고 있다는 뜻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당시 재판기록을 검토해본 결과 소영씨 부부 돈은 스위스은행
에서 온것이며 돈의 출처는 한국정부 관계자의 것"이라는 내용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문희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9일자).
장녀 소영씨에게 19만2천달러를 보냈던 문제의 비밀계좌 이외에 별도의
비밀계좌를 스위스 은행에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조부총재등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1일부터 6일까지
미국 켈리포니아 현지를 방문, 소영씨 부부 외화밀반입사건 담당 검사장과의
면담및 재판기록을 검토한 결과를 토대로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들은 "미연방검찰 관계자가 한국정부가 미법무부를 통해 스위스은행
계좌번화 확인을 공식 요청하면 정보제공에 협조할 수 있다고 말했다"면서
"이는 노씨가 문제의 계좌이외에 비밀계좌를 더 갖고 있다는 뜻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당시 재판기록을 검토해본 결과 소영씨 부부 돈은 스위스은행
에서 온것이며 돈의 출처는 한국정부 관계자의 것"이라는 내용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문희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