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 SBS, 탄현제작센터 내주 개관..창사5돌 맞춰 완공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내 최대 규모의 방송용제작센터가 경기도 고양시 탄현에 들어선다.
SBS는 오는 14일 "탄현제작센터" 준공을 앞두고 7일 그 시설을
공개했다.
탄현제작센터는 대지면적 2만8,197평,건축연면적 1만313평 규모로
지하1층 지상4층짜리 본동과 체육관, 방송아카데미, 야외세트장
(4,000여평), 운동장(5,500여평)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 93년12월 착공, 오는 14일 SBS 창사 5주년에 맞춰 완공될
이 제작센터는 (주)아키반(대표 김석철)이 설계를 맡고 태영, 건영,
화성 등 3사가 컨소시엄을 이뤄 시공에 참여했다.
총 공사비는 약 380억원 정도.
현지 시공을 맡은 SBS 윤충의 시설부장은 "제작센터 설계에 앞서
미국, 일본, 영국 등 선진국 방송시설을 둘러보고 그 장점들만을
모델로 한 만큼 세계 어느 방송국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탄현제작센터 본동에는 방송제작에 필요한 각종 최신 시설이 들어가
있다.
방송 드라마, 쇼 등을 녹화할수 있는 대규모 스튜디오 3개
(300평-2개, 250평-1개), 중앙자동통제시설을 갖춘 부조정실 3개,
분장실 16개(단체용-8개, 개인용-8개), 연습실 3개 등이 갖춰져 있고
건물 중앙복도를 호텔식이나 병원식으로 꾸며 바로 촬영에 이용할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세트전용 엘리베이터 2개, 식당 휴게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SBS는 탄현제작본부를 완공함에 따라 현재의 양평동 스튜디오는
없애고 앞으로는 탄현을 중심으로 일산,등촌동 스튜디오를 연결하는
3원화체계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 이달말께 본사 중계팀 이동을 시작으로 내년 말까지는 제작국
전체가 이곳으로 옮길 예정이다.
MBC도 의정부에 건립 한편 MBC도 7일 의정부 문화동산에 방송전용
스튜디오를 건립하기로 확정하고 오는 97년 9월 준공을 목표로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가기로 했다.
건축연면적 1,530평 규모로 짓게 될 이 스튜디오는 250평, 200평짜리
스튜디오 2개, 300평 규모의 세트제작장이 들어선다.
또 780평 규모의 부속시설을 마련, 연습실, 분장실, 의상실 등도
갖추게 된다.
< 정종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9일자).
SBS는 오는 14일 "탄현제작센터" 준공을 앞두고 7일 그 시설을
공개했다.
탄현제작센터는 대지면적 2만8,197평,건축연면적 1만313평 규모로
지하1층 지상4층짜리 본동과 체육관, 방송아카데미, 야외세트장
(4,000여평), 운동장(5,500여평)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 93년12월 착공, 오는 14일 SBS 창사 5주년에 맞춰 완공될
이 제작센터는 (주)아키반(대표 김석철)이 설계를 맡고 태영, 건영,
화성 등 3사가 컨소시엄을 이뤄 시공에 참여했다.
총 공사비는 약 380억원 정도.
현지 시공을 맡은 SBS 윤충의 시설부장은 "제작센터 설계에 앞서
미국, 일본, 영국 등 선진국 방송시설을 둘러보고 그 장점들만을
모델로 한 만큼 세계 어느 방송국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탄현제작센터 본동에는 방송제작에 필요한 각종 최신 시설이 들어가
있다.
방송 드라마, 쇼 등을 녹화할수 있는 대규모 스튜디오 3개
(300평-2개, 250평-1개), 중앙자동통제시설을 갖춘 부조정실 3개,
분장실 16개(단체용-8개, 개인용-8개), 연습실 3개 등이 갖춰져 있고
건물 중앙복도를 호텔식이나 병원식으로 꾸며 바로 촬영에 이용할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세트전용 엘리베이터 2개, 식당 휴게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SBS는 탄현제작본부를 완공함에 따라 현재의 양평동 스튜디오는
없애고 앞으로는 탄현을 중심으로 일산,등촌동 스튜디오를 연결하는
3원화체계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 이달말께 본사 중계팀 이동을 시작으로 내년 말까지는 제작국
전체가 이곳으로 옮길 예정이다.
MBC도 의정부에 건립 한편 MBC도 7일 의정부 문화동산에 방송전용
스튜디오를 건립하기로 확정하고 오는 97년 9월 준공을 목표로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가기로 했다.
건축연면적 1,530평 규모로 짓게 될 이 스튜디오는 250평, 200평짜리
스튜디오 2개, 300평 규모의 세트제작장이 들어선다.
또 780평 규모의 부속시설을 마련, 연습실, 분장실, 의상실 등도
갖추게 된다.
< 정종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