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실업(대표 심명남)이 에폭시수지로 만든 장신구수출에 적극 나섰다.

이 회사는 그동안 열쇠고리 스티커등을 만들어 내수판매와 함께 타회사를
통한 수출에도 나섰으나 무역업등록을 마치고 직수출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수출지역은 미주 유럽 동남아등를 겨냥하고 있으며 내년 수출목표는 4백만
달러로 잡고 있다.

이 회사가 자랑하는 제품은 에폭시를 말랑말랑하게 가공, 물고기나 동물모
양으로 만든 각종 열쇠고리로 정교한 무늬와 화려한 색상을 지니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