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의 코스모스플라자(구코스모스백화점)경매가 취소됐다.

충청은행은 4일 코스모스프라자 소유업체인 (주)코스모스백화점측에서 이날
보증채무 1백16억여원중 일부를 상환, 6일로 예정됐던 경매를 취하하도록 성
업공사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또 (주)코스모스백화점측이 제시한 향후 채무상환계획이 납득할만한 것으로
판단돼 경매취하요청을 받아들이게 됐다고 덧붙였다.

충청은행은 진나달 26일 코스모스플라자를 경매에 부친다고 발표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