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계열사인 삼성전관의 주식 30만주를 사들였다.

2일 삼성전자는 삼성증권 창구를 통해 삼성전관 주식 30만주(2백25억원어
치)를 자전거래 형식으로 매수했다.

30만주가운데 20만주는 한국투신 보유물량이었으며 10만주는 증권사등
여타 기관투자가로부터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수익성위한 주식투자용으로 삼성전관 주식을
사들였다"고 매수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사들인 30만주(1.34%)를 포함해 삼성전자는 삼성전관의 주식을 모두
1백49만2천5백24주(6.69%) 보유하고 있다. <이성태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