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를 크게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9월말현재 지방은행중 K은행과 D은행의
경우 업무용부동산투자액이 자기자본의 50%를 넘어섰으며 일부는
40%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본점을 신축한 K은행의 경우 업무용부동산투자액이 2천5백66억원으로
자기자본4천4백53억원의 57.5%에 달했다.
D은행의 경우도 업무용부동산투자액이 2천9백43억원으로 자기자본
5천2백66억원의 52.3%를 차지했다.
은행감독원은 은행 자기자본대비 업무용부동산투자비율을 40%이내로
유지하도록 경영지도비율을 정해놓고 있다.
J은행의 경우도 업무용부동산투자비율이 37.8%에 이르러 경영지도비율에
육박하고 있다.
지방은행들은 자기자본규모자체가 적어 업무용부동산투자비율이 높게
나타난다며 영업점확대등을 위해서는 경영지도비율의 상향조정이 필요
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