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찬가" (SBSTV 오후8시55분) =

영준의 조건없는 사랑에 감동한 채선은 미국 이민을 포기하고 영준의
뜻에 무조건 따르겠다고 한다. 또, 영준의 가족앞에 무릎 끓고 앉아
허락해 줄때까지 기다리겠다 고한다.

소영은 철규의 집을 방문하고 최여사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마침
철규가 들어와 당황해 한다. 서로 묘한 표정을 감추고 소영은 의미심장한
눈으로 이경을 바라본다.

채선은 영주의 아버지를 만나 자신의 과거를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영주과 의 결혼승낙을 간곡하게 부탁한다.

<>"미니시리즈" <알렉스 헤일리의 퀸> (MBCTV 오후11시) =

북부로 가는 도중 한 백인 가정의 유모가 된 퀸은 흑인 운동을
주도하는 데이빗을 우연히 다시 만난다.

그러나 백인 비밀 결사대의 일원인 주인집 부부는 애브너를 이용해
데이빗을 화형시킨다.

이제 세상과 사람을 믿지 않게 된 퀸은 우연히 만난 나룻배 주인
앨릭의 진정한 사랑과 헌신 마저 뿌리치려 하지만 그의 진심을 알고는
그와 결혼해 아들 사이먼을 낳는다.

<>"세계는 지금" <미리 가 본 애틀란타 올림픽> (KBS1TV 오후10시) =

내년은 근대올림픽이 생긴지 딱 100주년이 되는 해다.

1896년 아테네에서 처음 열린 올림픽이 벌써 한세기가 된 것이다.

그토곡 개회를 원했던 아테네를 물리치고 영광의 개최지로 선정된
애틀란타시.

애틀란타는 이번 올림픽을 가장 화려하게 그리고 사상최대의
흑자올림픽을 치루겠다는 생각이다.

상업주의라는 비난을 어떻게 극복하느냐도 과제로 남아있다.

<>"일일연속극" <내사랑 유미> (KBS2TV 오후9시20분) =

동혁은 자신이 술에 취해 여관에 갔다가 영주, 호성의 도움으로
집에 온 사실조차 기억하지 못한다.

자초지종을 모르는 유미는 명구의 말만 듣고 홍보실을 떠날 결심을
한다.

영주는 까페에 갔다가 우연히 드라마 PD를 만나 탤런트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한편 유미가 부장에게 가 LA전출을 부탁하지만 부장은 일언지하에
거절하고 동혁은 유미에게 꼭 할말이 있다며 만나자고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