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노전대통령 비자금파문이라는 정치적 논리에 따라 주식시장이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하지만 전일의 장을 분석해볼 때 980내지 1,000사이의 박스권 횡보가 예상되
므로 주가하락시 저점매수의 기회로 삼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된다.

고객예탁금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은 뚜렷한 변화가 나타날 때까
지 관망하겠다는 일반인의 심리를 반증하는 것이다.

내재가치가 우량한 주식에 대해 저점매수전략을 취하거나 거래량상위및 금융
주등 낙폭과대종목의 기술적 반등을 기대하는 단기매매가 유효할 듯.
권순철<쌍용투자증권 난곡지점장>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