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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초 예정 주가지수선물시장,2분기이후로 연기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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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낸년초로 예정된 주가지수선물시장의 개설이 준비부족으로 연기될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증권당국과 업계에따르면 재경원과 증권거래소는 주가지수선물시장의
    개설준비가 아직 미흡하다고 보고 개설시기를 당초예정했던 96년 연초에서
    2.4분기이후로 늦추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주가지수선물시장의 개설연기는 전산망개발지연으로 일부 증권사의
    시장 참여준비가 미흡한데다 증권당국도 <>선물거래시의 수수료 <>선물시장
    에의 외국인참여허용여부 <>선물거래업을 할수있는 회원사범위등을 정하지
    못했기때문이라고 증권당국 관계자는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에따라 "주가지수선물시장은 내년초에 개설되기가 힘든 실
    정이며 적어도 2.4분기이후에라야 개설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업계는 현재 대형회사의 경우 대부분 전산개발을 완료했으나 일부 중
    소형증권사들은 전산시스템의 개발을 끝내지 못했으며 S증권과,D증권등 일
    부 중소형 증권사는 전산개발의 미비를 이유로 최근 시장 개설을 연기해 줄
    것을 당국에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증권당국은 선물시장의 경우 현물시장보다 위탁증거금이 적어 선물거래를
    할때 위탁자들이 증권회사에 내는 수수료를 얼마로 정할지를 아직까지 확정
    하지 못하고있다.

    또 외국인에대한 선물거래허용여부도 아직까지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
    고있다.

    고객으로부터 선물거래를 위탁받아 거래를 성사시켜주는 증권회사의 범위
    역시 현재 현물시장에 참여하고있는 증권회사를 그대로 인정할지 외국증권
    회사를 제외할지를 놓고 논란을 벌이고있다.

    정부와 증권거래소는 주가지수선물시장을 96년 연초에 개설한다는 계획아
    래 지난 4월부터 시험시장을 운영, 현재 3단계 시험거래가 이뤄지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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