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편의점사업자들의 모임인 전국편의점경영자협회 회원점포들이 공동사
용 상호인 "프렌즈"의 CI작업을 끝내고 상호교체작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전편협의 최성림회장은 26일 "기업형 편의점 본부에서 탈퇴한 점포들이
계속 가맹점 당시의 상호를 사용하는것은 문제가 있다고 판단,프렌즈로 간판
을 바꾸고있는중"이라고 밝혔다.

전편협은 회원으로 가입한 점포가 1백개를 넘어섰고 공동배송이 안되는 영
호남권 30여개 점포가 준회원으로 가입하는등 회원확대추세에 따라 금융세제
등 제도적인 뒷받침이 가능한 연쇄화업체로 지정받기위해 힘을 쏟을 방침이
다.

전편협은 회원 점포들의 경쟁력향상을 위해 상품창고등이 들어설 공동단지
조성도 추진키로 했다.

전편협은 또 상품의 공동구입및 배송을 원활히 하기위해 벤더를 자체육성
하는데도 주력키로했다.

이밖에 편의점사업의 관건인 완벽한 포스시스템구축을 가속화하기로했다.

< 강창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