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기술연구원은 오는 2000년까지 3백억원을 들여 경기도 시화공단에 화
학공정 파일럿플랜트및 지원시설을 건설키로 하고 26일 기공식을 갖는다.

생기원은 시화공단내 5천평 부지에 화학공정 개발을 원하는 업체가 목적별
파일럿플랜트를 설치,운영할 수 있는 8개의 독립된 파일럿플랜트단지를 조성
할 계획이다.

이단지에는 참여기업이 공용으로 쓸수 있는 전력설비등 각종 파일럿플랜트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참여기업의 파일럿플랜트 건설비용과 운용자금은 각각 50%와 70%씩 정부가
지원한다.

화학공정 파일럿플랜트 단지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정부와 기업이 공동으로
국가 차원에서 필요한 화학공정 기술개발에 나설수 있게 돼 국내 화학공정기
술의 선진화에 큰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