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애틀랜타올림픽대회 우승을 목표로 2년5개월만에 코트에 돌아온
박주봉(한체대)이 복귀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박주봉은 24일 인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제38회 전국종합배드민턴
선수권대회 환합복식 1회전에서 나경민(한체대)과 짝을 이뤄 주니어
국가대표 양명재(부산동고)-김송금(학산여고)조를 2-0으로 가볍게 제압,
16강에 진출했다.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세계랭킹 2위 방수현(오리리화장품)이 강미화
(전북은행)를 2-0(11-0 11-5)으로 완파, 8강에 올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