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최수용기자 ]

광주.전남지역 건설업체중에서는 처음으로 (주)금호건설이 아파트
계약자와 함께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다짐대회를 가졌다.

24일 오전 광주시 광산구 일곡지구 금호타운 분양계약자 4백80여명을
건설 현장에 초청한 가운데 금호건설측은 입주예정자들을 상대로 "완벽
시공다짐을 위한 선서"를 하고 계약자들의 요구사항을 청취했다.

금호측은 앞으로도 몇차례 간담회와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계약자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수렴,설계에 반영키로 하는 한편 향후 모든 현장에서
이와같은 계약자 초청다짐대회를 갖고 부실공사 추방에 앞장서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