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은 독성이 강한 에틸렌글리콜(EG)부동액의 단점을 보완, 국내최초로
개발한 프로필렌글리콜(PG)부동액을 "슈퍼A그린"이란 상표로 본격 시판한다
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는 EG부동액에 비해 독성이 2~5배 약한 PG부동액은 부동성 방식성
냉각성등이 뛰어나고 특히 엔진이 실림더벽 부식을 방지하는데 탁월한 효과
를 낸다고 설명했다.

부동액은 90%이상의 글리콜류와 10%이하의 부식방지용 첨가제로 구성돼
있으며 EG는 독성이 강해 이를 흡입할 경우 두통 폐질환 신장손상등을 초래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공측은 미국 EU(유럽연합) 캐나다등에서는 PG부동액으로 대체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PG부동액은 생분해도가 69%에 달해 부단방류에 따른
토양및 하천 오염등도 줄일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