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전망대] 비자금 태풍 .. 심리위축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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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차명계좌에 입금된 3벅억원의 노태우전대통령의 정치자금
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번주 주식시장은 증폭되는 비자금과 문의 회오리에
다시 휩싸일 전망이다.
증권전문가들은 검찰수사결과 정치권에서 제기된 비자금설이 사실로
드러남에 다라 비자금의 규모및 조성경위에 대한 수사확대가 불가피할
거으로 전망하면서 이는 주가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정국경색이 우려되고있고 비자금설 파문이 일파만파로 재계로 확산될
경우 해당기업은 물론 주식시장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검찰의 수사결과를 바탕으로 국세청이 정치자금 제공기업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할 경우 일반일들의 투자심리가 더욱 위축돼 이번
사건의 중격이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더구나 증시 내부의 여러가지 여건도 써좋지만은 않은 것도 사실이어서
당분간은 약세 기조를 벗어나기는 힘들어 보인다는게 전문가들의
일치괸 의견들이다.
그러나 이같은 장외악재가 주식시장에서 어느정도 반영됐고 시중금리가
하락추세를 완연히 하고 있는등 기조적 요인이 좋은 만큼 조정을
받더라고 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없지않다.
증시가 약세권에서의 조정을 받을 경우 지수는 1,000선을 상반한계로
하고 9백80선을 지지선으로 하는 박스권에서 등락을 보일 가능성에서
예상된다.
주가상승의 선행지표로 꼽히는 거래량은 지난주에 2천만주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에따라 거래량 6일 25일 75일 이동평균선이 완전 역배열상태로
들어가 전형적인 약세국면을 예고하고 있다.
고객예탁금도 2조5천억원대에 머물고 있다.
에탁금은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됐으나
지난주에는 오히려 소폭 감소했다.
최근의 장세가 개인투자자가 배제된채 기관들에의해 움직이고있다는
점도 주가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주가가 오른 지난주에도 주식을 계속 내다 팔아
주식을 사들이는데 소극적인 모습이었다.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기관들이 계속 공격적으로 나서기에는
조정폭이 너무 작다는게 증권전문가들의 얘기이다.
그러나 주가가 상승할수 있는 요인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시중 실세 금리가 최근 20개월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해
11%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있다.
급락할 것으로 우려됐던 경기가 내년에 소폭 하락하며 연착률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와있다.
금융소득종합과세의 실시가 임박, 시중자금이 증시로 몰릴 것이라는
기대도 여전히 호재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러한 재료들은 이미 증시에 상당히 반영된 상태라고 할수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호재임에는 틀림없으나 자급유입으로 가시화되지
않고있다.
이에따라 장기호재를 바탕으로 주가가 견조하게 상승할 것이나
최근의 급등으로 인한 조정은 불가피하다는게 일발적인 기적이다.
< 투자전략 >
조정국면을 향후의 주도주를 매입하는 기회로 이용해야할 것이라는
것이 증권관계자들의 대체적인 지적이다.
이들은 앞으로 주가가 한단계 더 오를 것이라는데 이견이 없다.
그러나 모든 종목이 다 오른다고 보는 전문가 또한 찾아보기
힘들다.
오르는 종목은 강하게 오르고 소외되는 종목은 계속 외면당하는 장이
한번더 올수 있다는 설명이다.
증권전문가들은 향후 시장을 주도할 주식은 중저가대형우량주라는데
대체적으로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LG전자 한전등이 상승한것을 두고 향후
주도주가 이미 부각되고 있는 현상이라고까지 해석하고 있다.
그러나 금융장세도 염두에 두어야한다며 은행 증권 건설주등
대중주를 주목하는 전문가들도 상당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3일자).
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번주 주식시장은 증폭되는 비자금과 문의 회오리에
다시 휩싸일 전망이다.
증권전문가들은 검찰수사결과 정치권에서 제기된 비자금설이 사실로
드러남에 다라 비자금의 규모및 조성경위에 대한 수사확대가 불가피할
거으로 전망하면서 이는 주가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정국경색이 우려되고있고 비자금설 파문이 일파만파로 재계로 확산될
경우 해당기업은 물론 주식시장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검찰의 수사결과를 바탕으로 국세청이 정치자금 제공기업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할 경우 일반일들의 투자심리가 더욱 위축돼 이번
사건의 중격이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더구나 증시 내부의 여러가지 여건도 써좋지만은 않은 것도 사실이어서
당분간은 약세 기조를 벗어나기는 힘들어 보인다는게 전문가들의
일치괸 의견들이다.
그러나 이같은 장외악재가 주식시장에서 어느정도 반영됐고 시중금리가
하락추세를 완연히 하고 있는등 기조적 요인이 좋은 만큼 조정을
받더라고 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없지않다.
증시가 약세권에서의 조정을 받을 경우 지수는 1,000선을 상반한계로
하고 9백80선을 지지선으로 하는 박스권에서 등락을 보일 가능성에서
예상된다.
주가상승의 선행지표로 꼽히는 거래량은 지난주에 2천만주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에따라 거래량 6일 25일 75일 이동평균선이 완전 역배열상태로
들어가 전형적인 약세국면을 예고하고 있다.
고객예탁금도 2조5천억원대에 머물고 있다.
에탁금은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됐으나
지난주에는 오히려 소폭 감소했다.
최근의 장세가 개인투자자가 배제된채 기관들에의해 움직이고있다는
점도 주가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주가가 오른 지난주에도 주식을 계속 내다 팔아
주식을 사들이는데 소극적인 모습이었다.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기관들이 계속 공격적으로 나서기에는
조정폭이 너무 작다는게 증권전문가들의 얘기이다.
그러나 주가가 상승할수 있는 요인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시중 실세 금리가 최근 20개월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해
11%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있다.
급락할 것으로 우려됐던 경기가 내년에 소폭 하락하며 연착률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와있다.
금융소득종합과세의 실시가 임박, 시중자금이 증시로 몰릴 것이라는
기대도 여전히 호재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러한 재료들은 이미 증시에 상당히 반영된 상태라고 할수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호재임에는 틀림없으나 자급유입으로 가시화되지
않고있다.
이에따라 장기호재를 바탕으로 주가가 견조하게 상승할 것이나
최근의 급등으로 인한 조정은 불가피하다는게 일발적인 기적이다.
< 투자전략 >
조정국면을 향후의 주도주를 매입하는 기회로 이용해야할 것이라는
것이 증권관계자들의 대체적인 지적이다.
이들은 앞으로 주가가 한단계 더 오를 것이라는데 이견이 없다.
그러나 모든 종목이 다 오른다고 보는 전문가 또한 찾아보기
힘들다.
오르는 종목은 강하게 오르고 소외되는 종목은 계속 외면당하는 장이
한번더 올수 있다는 설명이다.
증권전문가들은 향후 시장을 주도할 주식은 중저가대형우량주라는데
대체적으로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LG전자 한전등이 상승한것을 두고 향후
주도주가 이미 부각되고 있는 현상이라고까지 해석하고 있다.
그러나 금융장세도 염두에 두어야한다며 은행 증권 건설주등
대중주를 주목하는 전문가들도 상당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