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내년 추석연휴의 귀성열차표 연중예매가 실시된다.

철도청은 19일 지금까지 시행해오던 명절귀성열차표 특별예매기간을
없애고 귀성 3백30일전부터 연중 예매한다는 방침에 따라 내년 9월27일을
전후한 추석특별수송기간의 열차승차권을 다음달부터 예매한다고 밝혔다.

내년 추석승차권은 수도권 9개역을 비롯한 전국 각 철도역 예매창구와
서울 강남구 고려여행사 등 열차승차권 발매단말기가 설치된 전국의
68개 여행사에서 동시에 발매하며 연휴기간 승차권의 경우 전화예약은
받지 않는다.

< 고기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