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상사가 멀티브랜드 신발 양판점인 우들스사업을 본격화하면서 미국의
스케이트보드용 신발 브랜드인 에어워크의 국내 수입판매에 나선다.

에어워크는 최근 몇년사이 미국 청소년층 사이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
는 스포츠 캐주얼신발 브랜드로 국내에서 월50만족을 OEM생산해 미국 시장에
서 시판하고있다.

화승상사는 그동안 준비작업을 거쳐 이달초 멀티브랜드 신발체인점인 우들
스를 본격적으로 오픈하면서 최근 에어워크를 국내 시판하게됐다.

화승상사가 새로운 신발유통 사업으로 시작한 우들스는 기존의 스포츠화
체인점이 아니라 스포티한 패션슈즈를 중심개념으로해서 여러 브랜드를 취급
하는 멀티샵으로 운영하며 이달초 전국에 40개점을 오픈했다.

취급브랜드는 스포티캐주얼화인 케이스위스와 이태리감각의 다운타운 캐주
얼신발인 트래블팍스 아웃도어 캐주얼화인 머렐,프랑스의 엘르 등으로 구성
된다.

화승상사는 앞으로 세계적인 유명브랜드를 계속 입점시켜 우들스를 명실상
부한 멀티캐주얼 신발유통점으로 육성할 구상이다.

화승상사는 화승그룹의 계열사로 월드컵과 프로월드컵 뱅가드 브랜드로 신
발과 스포츠용품을 생산해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