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업사이다 판매 롯데칠성 내년부터 롯데칠성음료가 내년부터 미국 펩시
사의 "세븐업"사이다를 판매한다.

롯데칠성음료는 펩시와 해태음료의 세븐업 판매계약이 금년말로 완료됨에
따라 펩시사와 내년1월부터 세븐업을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키로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따라 롯데칠성음료는 펩시의 콜라와 사이다 제품을 모두 국내에서 생
산,판매하게 됐다.

펩시는 국내버틀러업체가 품목별로 펩시콜라는 롯데칠성음료,세븐업사이다
는 해태음료로 나뉘어져있어 제품관리및 마케팅이 비효율적이라고 판단, 롯
데칠성음료로 단일화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현승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