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기업인수합병)재료가 노출된 기업들의 주가가 연일 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우성건설의 매각공시가 나간후 지난4일부터
연5일간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강한 오름세를 타던 우성타이어는 한보
그룹으로의 인수설이 나돈 지난12일,13일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약세가 지속돼 11일 1만5천4백원이던 우성타이어의 주가는
18일 1만2천1백원으로 21.4%하락했다.

또 한독도 우리자동차판매와의 합병사실이 발표되기전인 지난14,16일
상한가로 올라섰으나 17일,18일에는 하한가를 면치 못했다.

이에앞서 공개매수대상이었던 인천투금및 동해펄프도 공개매수사실이
알려지지전 상승흐름을 타던 주가가 공개매수기간중에는 내내 약세를
보였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