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합방은 동양평화 위한 것"..일 자민, 망언책자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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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이봉구특파원 ]일본 연정 제1당인 자민당이 최근 "한일합방은 동양
평화와 일본의 자위를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한 책을 소속의원 전원에게
배포한 사실이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이에 따라 무라야마(촌산)일본총리의 한일합방 관련 망언파문으로 난기류를
형성하고 있는 한일관계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자민당총재인 하시모토(교본)통산상을 비롯 우익송향의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역사검토위원회"는 지난 8월 "대동아전쟁 총괄"이라는 책을 발간,
책 첫머리에 "군국일본이 있었기에 아시아가 구원됐다" "일본의 한국병합은
동양의 안정과 평화및 일본의 안전과 자위를 위한 것이었다"는 나카무라
아키라 독협대교수의 글을 실었다.
이책은 또 "(한일합방까지의) 화란은 모두 조선에 원인이 있었다"며 "일본
은 조선을 위해 국운을 건 전쟁을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헛이름만 남은
한국의 독립을 취소하고 병합한 것"이란 모욕적인 표현을 담고 있다.
한편 일본정부는 한일합방조약에 대한 통일된 견해를 마련키위해 16일
무라야마총리주재로 회의를 가졌으나 합방조약을 무효로 인정할 경우 파생할
문제점을 우려한 외무성실무진의 반대로 "조약체결당시양국입장이 평등한
것은 아니었다"는 반성을 표명하는 선에서 사태를 마무리짓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7일자).
평화와 일본의 자위를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한 책을 소속의원 전원에게
배포한 사실이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이에 따라 무라야마(촌산)일본총리의 한일합방 관련 망언파문으로 난기류를
형성하고 있는 한일관계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자민당총재인 하시모토(교본)통산상을 비롯 우익송향의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역사검토위원회"는 지난 8월 "대동아전쟁 총괄"이라는 책을 발간,
책 첫머리에 "군국일본이 있었기에 아시아가 구원됐다" "일본의 한국병합은
동양의 안정과 평화및 일본의 안전과 자위를 위한 것이었다"는 나카무라
아키라 독협대교수의 글을 실었다.
이책은 또 "(한일합방까지의) 화란은 모두 조선에 원인이 있었다"며 "일본
은 조선을 위해 국운을 건 전쟁을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헛이름만 남은
한국의 독립을 취소하고 병합한 것"이란 모욕적인 표현을 담고 있다.
한편 일본정부는 한일합방조약에 대한 통일된 견해를 마련키위해 16일
무라야마총리주재로 회의를 가졌으나 합방조약을 무효로 인정할 경우 파생할
문제점을 우려한 외무성실무진의 반대로 "조약체결당시양국입장이 평등한
것은 아니었다"는 반성을 표명하는 선에서 사태를 마무리짓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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