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골프] 엘스, 월드매치플레이 '정복' .. 세계랭킹 2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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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US오픈챔피언 어니 엘스(26.남아공)가 월드매치플레이골프선수권
대회에서 우승, 세계프로골프 랭킹 2위로 올라섰다.
엘스는 15일 영국 웬트워스GC에서 끝난 대회 결승전에서 금년 USPGA
선수권대회 챔피언 스티브 엘킹턴(호)을 2-1(한 홀을 남기고 2홀차 승리)로
꺾고 우승, 23만5,000달러(약 1억8,0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엘스는 이 대회 우승으로 닉 프라이스를 제치고 그레그 노먼에
이어 세계2위에 랭크됐다.
그는 또 세베 바예스테로스(84,85년)이후 10년만에 이 대회를 2년연속
석권한 선수가 됐다.
16번홀까지 1홀차로 앞서가던 엘스는 17번홀(파5.571야드)에서 버디를
잡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2번 아이언으로 한 세컨드샷이 홀을 스쳤고, 엘스는 2퍼팅으로 마무리
했다.
반면 엘킹턴은 그홀에서 온그린에 실패한뒤 칩샷마저 짧아 엘스에
무릎을 꿇었다.
이탈리아의 코스탄티노 로카와 독일의 베른하르트 랑거가 붙은
준결승전에서는 로카가 2-1로 승리, 3위를 차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7일자).
대회에서 우승, 세계프로골프 랭킹 2위로 올라섰다.
엘스는 15일 영국 웬트워스GC에서 끝난 대회 결승전에서 금년 USPGA
선수권대회 챔피언 스티브 엘킹턴(호)을 2-1(한 홀을 남기고 2홀차 승리)로
꺾고 우승, 23만5,000달러(약 1억8,0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엘스는 이 대회 우승으로 닉 프라이스를 제치고 그레그 노먼에
이어 세계2위에 랭크됐다.
그는 또 세베 바예스테로스(84,85년)이후 10년만에 이 대회를 2년연속
석권한 선수가 됐다.
16번홀까지 1홀차로 앞서가던 엘스는 17번홀(파5.571야드)에서 버디를
잡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2번 아이언으로 한 세컨드샷이 홀을 스쳤고, 엘스는 2퍼팅으로 마무리
했다.
반면 엘킹턴은 그홀에서 온그린에 실패한뒤 칩샷마저 짧아 엘스에
무릎을 꿇었다.
이탈리아의 코스탄티노 로카와 독일의 베른하르트 랑거가 붙은
준결승전에서는 로카가 2-1로 승리, 3위를 차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