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5일만에 천10선에 물러난 16일 기관투자가들은 사자우위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차익을 겨냥한 우량주 중심의 교체매매가 이뤄진 가운데 건설 무역 증권
등에 매기가 집중된 편였으며 화학 중저가대형주등의 매물이 많았다.

외국인들은 건설 무역등 비제조주의 관심이 높은 편이었다.

한국투신 1백20억원어치의 매수주문에는 삼성전관 현대건설 조선맥주
대우증권 조흥은행 신한은행 한화화학 제일모직 한국전력 데이콤등이 포함
됐다.

1백40억원 규모의 매도주문에는 삼환기업 엘지전자 대성산업 대한통운
현대자동차써비스 쌍용양회 쌍용정유 엘지화재 국민은행 현대자동차등이
조사됐다.

대한투신은 외환은행 한국전력 신한은행 엘지정보통신 경원세기 현대화재
엘지전자 건영 국민은행 쌍용정유터등 1백40억원어치의 사자주문을 냈다.

반면 한국타이어 엘지화학 대한항공 한화 한화화학 유공 조선내화
금호석유화학 만도기계우선주 동부제강등등 1백40억원규모의 팔자주문을
냈다.

국민투신 50억원어치의 매수주문에는 엘지정보통신 현대상선 대한항공
조흥은행 한진 장기신용은행 대우 금호석유화학 호남석유화학 대우전자
등이 파악됐다.

60억원어치의 매도주문에는 유공 삼미특수가 한국전력 성창기업 광주은행
선경인더스트리 기아자동차 조선맥주 대유통상 풍산등이 조사됐다.

<외국인>

2백32억원(1백9만주)어치를 사고 1백37억원(75)어치를 팔아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전체 거래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7%이었다.

매수상위 5개종목은 현대건설(16) 엘지상사(15) 대우전자(14) 선경(4)
삼환기업(4)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매도상위 5개종목은 엘지전자(12) 삼미특수강(7) 한신공영(5) 삼환기업(4)
기아자동차(4)등이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