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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면톱] 쓰레기소각장 다이옥신 허용치, 지역따라 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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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쓰레기소각장에서 검출되는 맹독성 물질인 다이옥신에 대한
    허용기준치를 시설용량과 지역에 따라 기준을 달리하는 미국방식을 도입
    키로 했다.

    서울시는 14일 양천구 목동 쓰레기소각장에서 다이옥신이 검출된 것을
    계기로 환경부와 협의, 허용기준치를 제정키로 하고 일본이나 독일의
    상한제한방식이 아닌 미국방식을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에따라 서울의 경우 현행 소각장설계기준인 0.5나노g 수준이 되고
    지방의 허용기준치는 더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이와함께 현재 추가시공중인 목동2기시설을 비롯한 앞으로 건설할
    모든 소각장의 설계에 ''백필터방식''을 도입, 다이옥신 배출을 0.5나노g이하
    로 낮추기로 했다.

    백필터방식은 쓰레기를 태울때 배출되는 가스가 1차로 반응탑에서 소석회수
    등과 반응, 다이옥신 중금속 아황산가스 등이 흡착되고 다시 정교한 섬유
    필터에서 걸러지며 마지막으로 촉매탑을 거치는 3단계 정화과정으로 시
    관계자는 다이옥신 배출량이 0.1나노g이하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가동중인 목동 쓰레기소각장은 습식공법으로 지어진 것인데 민간환경
    단체를 비롯한 소각장건설을 반대하고 있는 소각장인근 주민들은 다이옥신
    배출을 줄이기 위해 그동안 백필터방식의 소각장건설을 주장해 왔다.

    서울시의 쓰레기소각장건설계획은 하루 1백50t 처리용량의 기존 목동
    쓰레기소각장을 내년 2월 5백50t규모로 확장하는 것을 비롯 6월에는 노원구
    상계동에 8백t규모의 소각장이, 98년엔 강남구 일원동 소각장이 완공될 예정
    이다.

    또 마포구가 상암동 난지도부근에 1천4백t 규모의 소각장을 내년에 시공할
    계획이고 송파구는 가락시장 근처에 2천t규모로 건설할 뜻을 밝혔으나 시
    에서 규모를 대폭 줄일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의 ''1구1소각장'' 건설원칙에 따라 나머지 구에서도 부지를
    물색중인데 강서 중랑 구로구 등이 우선적으로 부지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시는 기존 목동 쓰레기소각장 시설은 개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 이승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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