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여왕 참석..삼성전자 윈야드단지 준공식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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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윈야드 지역에서 열린 삼성전자 복합가전단지 준공식에는 엘리자베스
영국여왕을 비롯, 왕실 가족이 대거 참석해 영국정부가 이 사업에 쏟는
관심의 "무게"를 짐작케 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왕실 전용열차 편으로 이곳에 도착, 이건희삼성그룹
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곧바로 행사장인 전자레인지 공장으로 직행.
엘리자베스 여왕과 이회장이 단상에 마련된 스위치를 누르자 사이렌이
울리면서 모니터 공장과 전자레인지 공장이 동시에 가동되기 시작하는
장관을 연출.
<>.준공식의 하일라이트인 오프닝 행사에서 엘리자베스 여왕은 축사를
통해"삼성의 투자로 이 지역이 첨단산업 기지로 부상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왕이 외국기업의 행사에서 직접 공식 연설을 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지난 90년 이 지역에서 있었던 일본 후지쓰사의 반도체공장
준공식에서도 여왕은 참석은 했으나 축사를 하지는 않았다고.
<>.오블라이언삼성윈야드법인 대표의 안내로 진행된 라인투어에서 여왕은
생산제품의 모델 종류와 부품조달 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까지 물어보는등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여왕의 부군 에딘버러공은 라인투어 도중 작업자들과 근무환경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등 진지한 모습으로 공장내 이곳저곳을 둘러봤다.
<>.이건희삼성그룹 회장이 14일(현지시간) 영국 옥스포드에 있는 헤젤타인
영국 부총리의 자택을 방문할 예정으로 있어 눈길.
이회장의 이번 방문은 윈야드공장 준공을 안팎으로 지원해준 헤젤타인
부총리가 전격 초청해 이뤄진 것.
이회장은 이날 헤젤타인 부총리의 자택을 방문하는 것으로 영국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향발, 이달말께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티사이드(영국)=김영규.이의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4일자).
영국여왕을 비롯, 왕실 가족이 대거 참석해 영국정부가 이 사업에 쏟는
관심의 "무게"를 짐작케 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왕실 전용열차 편으로 이곳에 도착, 이건희삼성그룹
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곧바로 행사장인 전자레인지 공장으로 직행.
엘리자베스 여왕과 이회장이 단상에 마련된 스위치를 누르자 사이렌이
울리면서 모니터 공장과 전자레인지 공장이 동시에 가동되기 시작하는
장관을 연출.
<>.준공식의 하일라이트인 오프닝 행사에서 엘리자베스 여왕은 축사를
통해"삼성의 투자로 이 지역이 첨단산업 기지로 부상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왕이 외국기업의 행사에서 직접 공식 연설을 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지난 90년 이 지역에서 있었던 일본 후지쓰사의 반도체공장
준공식에서도 여왕은 참석은 했으나 축사를 하지는 않았다고.
<>.오블라이언삼성윈야드법인 대표의 안내로 진행된 라인투어에서 여왕은
생산제품의 모델 종류와 부품조달 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까지 물어보는등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여왕의 부군 에딘버러공은 라인투어 도중 작업자들과 근무환경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등 진지한 모습으로 공장내 이곳저곳을 둘러봤다.
<>.이건희삼성그룹 회장이 14일(현지시간) 영국 옥스포드에 있는 헤젤타인
영국 부총리의 자택을 방문할 예정으로 있어 눈길.
이회장의 이번 방문은 윈야드공장 준공을 안팎으로 지원해준 헤젤타인
부총리가 전격 초청해 이뤄진 것.
이회장은 이날 헤젤타인 부총리의 자택을 방문하는 것으로 영국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향발, 이달말께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티사이드(영국)=김영규.이의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