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주말연속극 "젊은이의 양지", 1TV 일일연속극 "바람은
불어도", SBS 주말극장 "옥이이모"가 각각 시청률 1,2,3위를 차지,
잘나가는 드라마 "셋"으로 꼽혔다.

드라마 "셋" 모두 결코 가볍지 않은 소재로 폭넓은 시청자층을
가지고 있다는게 공통점.

"젊은이의 양지"는 지난주 마라도나의 축구열풍에 가려 잠시 2위로
밀려났으나 가구시청률 46.3%로 다시 1위로 복귀했다.

이밖에 "긴급구조119"(KBS1)이 4위, "웃으며 삽시다"(SBS)가 5위,
"TV는 사랑을 싣고"(KBS1)가 6위, 일요아침드라마 "짝"(MBC)가 7위로
뒤를 이었다.

한편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전 열기에 힘입어 KBS스포츠 "프로야구-
LG:롯데 3차전"이 9위에 오르는 기현상을 보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