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재는 12일 베트남보험사인 바오민사와 업무협정을 맺는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3년 베트남국영보험사인 바오비엣사와 업무협정을 체결,베트남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동양은 이번 바오민사와의 교류로 베트남
전지역에서 국내기업등에 보험서비스를 제공할수 있게 된다.

바오민사는 바오비엣사의 호치민지점에서 지난 1월 독립한 신설보험사로
베트남경제의 80%이상을 차지하는 호치민시를 영업기반으로 하고
있다.

동양과 바오민사는 이번 협정체결으로 재보험 거래 보험금지급업무대행
업무를 하게 되며 자국내 상대방고객을 위한 보험인수 사고조사 정보교환에
나설 예정이다.

동양은 이와함께 베트남을 중심으로한 동남아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시장
조사단을 파견,주재사무소 개설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재조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