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김영규특파원]유럽연합(EU)의 케이블TV업체들은 오는 96년1월
부터일부 장거리통신서비스사업을 할수 있게 된다고 EU관리들이 9일
밝혔다.

관리들은 최근 케이블TV업계의 통신서비스사업진출 허용을 골자로
한 법이 확정됐다고 전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법에 따라 앞으로 케이블TV업계는 데이터통신같은 사업에서 기존
통신업체들과 경쟁하게 됐다.

그러나 음성서비스사업은 오는 98년 EU통신시장이 자유될때까지 케이
블TV업계에 개방되지 않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1일자).